(2021.7.16. 구글드라이브 기록물)
오늘은 어제보다 시간이 빨리갔다.
뭔가 생산적인걸 해야한다는 압박에서 약간 자유로워진것 같다.
일단 다음주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누워서 쉬는데만 집중해야할것 같다.
이후에는 보수교육 교육안 준비를 좀 하긴 해야하지만.. ㅜㅜ
집에있던 허리를 받쳐주는 마사지폼도 꽤 도움이 되고, 다리 공기압 마사지 기계도 중고로 사기로 했다.
피고임 회복에 좋다는 호박손 말린것과 연근가루도 주문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대식 목사님의 고난주간 말씀을 유튜브로 보았고.. 찬양을 했다.
향유를 예수께 부은 마리아는, 자신의 최선의 것을 드렸다기 보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은 진정한 자녀였다.
예수님의 말씀을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 듣고 믿은..
PURE PATIENCE.
내가 고등학교때 야고보서를 읽고 감명을 받아 지었던 나의 이메일 아이디이다. 순수와 인내.
그때 나의 순수했던 영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기를..
생각해보니, 최근에 속으로 쉬고싶다 쉬고싶다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다. 나의 영혼이 쉼을 필요로 했었다.
몸이 반응을 하여 세상 강제적으로 쉬게되었으나, 이또한 은혜이고 주님의 뜻이 있을줄로 믿는다.
(2021.7.16. 구글드라이브 기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