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하나님.
저는 당신때문에 삽니다.
당신의 사랑 때문에 삽니다.
결코 변치 않고 한결같으신
당신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삽니다.
사람들이 저의 겉모습을 보고 판단할 때도
저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기뻐하시는
당신의 믿을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삽니다.
하나님.
저는 사랑하기 원합니다.
당신의 그 사랑으로 사랑하기 원합니다.
인생이 아무리 변한다 할지라도,
그래서 아무리 절 실망시킨다 할지라도,
당신의 한결같으신 그 인내의 사랑을 붙들고
그저 계속 사랑할수 있게 되길 원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닌
그 마음의 중심을 보고 당신처럼 기뻐하며
세워주는 사랑하기 원합니다.
높여주는 사랑하기 원합니다.
당신의 그 사랑으로 사랑하기 원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 떠나 하나님 당신앞에 서는 날..
당신의 이 사랑고백을 듣게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 때문에 사랑하다 사랑이 되었구나..
너는 내 딸 사랑이도다.
내가 낳은 너는,
내 딸 사랑이도다.
지윤혜
(2008년.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