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7.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새롭다.
나의 마음이 새롭고 나 자신이 새롭다.
그리고 새로 찾아온 이 사랑이 새롭다.
성동이를 이렇게 새로 알게 된 것도 놀랍지만, 가장 놀라운 건 나 자신이다.
성동이를 대하는 나의 마음이 너무 새롭다.
그 친구를 나의 이름으로 구속하지 않고 있고, 또한 앞으로도 그리하리라라는 다짐이 있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동이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이다. 그리고 그만큼 나와 하나님과의 교제가 중요하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다시 상황을 돌이키실줄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리하지 않게 하리라.
김성동.
그 친구가 내게 이렇게 다가올 줄 몰랐다.
정말 내 눈에 무엇에 씌여있었던 듯이, 마치 지금은 그 베일을 걷어버린듯이 성동이가 보인다.
나의 직감이 말하고 있다.
얘다.
뭐라고 한줄로 표현할 수 없다.
일일히 나열하기엔 너무 많다.
모든 것을 종합하였을 때 알수 있다. 확신이 든다.
이 친구라고..
중요한 것은 앞으로일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를 선하게 사용하시도록, 이제 우리 둘이 함께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함께 십자가를 져야겠다.
둘이 하나가 됨으로 인해 더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2009.09.07.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