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2014.05.01. 페이스북 기록물)
이럴수는 없는거다.
죽어가는 생명 앞에서 저울질 하고 있을수는 없는거다.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갈수 없다는 예수님의 그 말씀이..
인정되고, 또 인정된다.
구명조끼를 벗어서 넘겨주고, 사랑하는 친구와 결단코 함께하기위해 구명조끼 끈을 서로 묶고, 뒤에 남은 아이들을 그냥 둘수 없어 다시 깊은곳으로 뛰어들어간 그 아이들을 보면..
그 사랑과 그 진정성을 보면..
우리에겐 없는.
하아..
이 세상이 슬프고 고통스럽다
(2014.05.01. 페이스북 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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