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7. 네이버 블로그 기록물)
슬슬 병원일이 조금씩 적응되어가기 시작한 지난 6월경,
‘아 이제 슬슬 미국 간호사 시험 준비를 해야겠다’ 싶어서 무작정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큰맘 먹고 거금 썼죠!! 동영상 강의가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ㅋㅋ
학원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시험 서류 접수부터 실제로 시험 볼수 있는 시기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공부 시작하면서 서류접수먼저 하라고 하셔서 바로 서류를 접수했습니다.
이것도 꽤 이것저것 복잡하더라구요. 6월달의 목표는 빡세게 해서 올해가 가기 전에 시험을 보자!! 올해가 가기 전엔 시험 볼 자격이 나오겠지!!!!싶었는데!!!
실제로 그 자격은 6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받게 되었습니다^^
서류를 철저하게 준비해서 (외국인의 미국 간호사 시험을 관장하는 )CGFN과 (제가 면허를 취득하고자 한 )뉴욕의 면허 센터에 보냈는데 전 이때부터 길어야 3개월 걸리지 않을까 했습니다 ㅋㅋ
CGFN에서는 제가 보낸 서류들을 증명하기 위해 태평양 건너 한국의 보건복지부와 대학에 증빙서류를 요청하였고, 한국의 보건복지부와 대학으로부터 다시 태평양 건너온 서류를 모두 검토한 후에 뉴욕의 면허센터에 “이제 이 친구가 시험을 봐도 되겠소. 검토해보시오!”라고 서류를 넘기는 데까지 6개월 이 걸렸습니다.
그 사이…시험을 봐야지 하는 의욕은 점점 줄어들었고..
결국!! “그래!! 시험은 날 잡아놓고 보는거야!!” 라고 차후로 미뤄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느라ㅋㅋ 강의는 거의 손 놓고 있었지요!!
그런데, 엇그제 “이제 시험볼 자격이 검증되었습니다” 라는 메일이 왔습니다!!
핫! 이제 때가 되었구나!!
그래서 일단 시험 비용 200불을 결제했는데요, “자, 이제 시험 날짜 잡으시오!” 라는 ATT를 받으면 그날부터 3개월 안에 시험을 봐야한다는군요 ㅋㅋ 다른 경험자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ATT는 미국에 직접 전화해서 push하면 바로 나온다니까!!! 만약 오늘 push해서 ATT를 받아버리면 3개월 안에 시험을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화들짝!! 그럴순 없죠!! 아직 마음의 준비가..험험..
어쨌든 결제 후 1년 안에 시험을 봐야한다니, ATT push는 대략 2월달쯤 하기로 하고, 시험은 내년 4월쯤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5개월 열심히 공부해서 홍콩 가겠습니다 ㅋㅋㅋ 아싸 홍콩~
저 열심히 공부해서 홍콩가서 시험보고 재밌게 놀다 오게 모두 같이 화이팅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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