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2009.09.07.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새롭다. 나의 마음이 새롭고 나 자신이 새롭다. 그리고 새로 찾아온 이 사랑이 새롭다. 성동이를 이렇게 새로 알게 된 것도 놀랍지만, 가장 놀라운 건 나 자신이다. 성동이를 대하는 나의 마음이 너무 새롭다. 그 친구를 나의 이름으로 구속하지 않고 있고, 또한 앞으로도 그리하리라라는 다짐이 있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동이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이다. 그리고 그만큼 나와 하나님과의 교제가 중요하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다시 상황을 돌이키실줄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리하지 않게 하리라. 김성동. 그 친구가 내게 이렇게 다가올 줄 몰랐다. 정말 내 눈에 무엇에 씌여있었던 듯이, 마치 지금은 그 베일을 걷어버린듯이 성동이가 보인다. 나의 직감이 말하고 있다. 얘다. … Read more

하나님의 은혜 (feat. 아둘람 트리오 @높은뜻 파주교회)

남편이 본인 이름만 주보에 올라가는게 싫다며, 세 명의 이름을 가지고 별 희한한 조합을 해보다가 급 내려진 센스로 작명을 했다. 확실히 첼로가 함께 해주니 너무 좋았다. 우리의 리허설 찬양 영상.

후설. 논리연구. 1절. 규범적 분과 특히 실천적 분과로서의 논리학.

후설 당시, 논리학을 둘러싼 당대의 주요 경향은 다음과 같았다 (박승억). 이러한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문의 경계를 분명하게 하는 것이 중요했고, 이를 위해서 후설이 정리한 쟁점의 시작은 “논리학은 이론적인 분과인가, 실천적인 분과(기술론)인가?” 였다. 이에 따라 후설은 제 1절에서 규범적 분과 특히 실천적 분과로서의 논리학이라는 주제로 논지를 전개한다. 4. 개별 학문들이 이론적으로 불완전한 점 모든 개별 학문들은 이론적으로 불완전하다. 그 까닭은 각각의 학문들이 지금까지 발전되고 확장되어오긴 하였으나, 그 학문적 작업 행위의 궁극적 근거에 대한 통찰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모든 학문 가운데 가장 진보한 “수학” 조차도 고대 기하학의 기초 및 허수 둥의 정당성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는 것을 볼 때 그 학문의 … Read more

임상전담간호사와 전문간호사

임상전담간호사라는 존재(국내에서는 일명 PA로 불리는 존재)가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음지에서 일하다 조금씩 스멀스멀 드러나더니 이번에 시범 사업이라는 명목 하에 완전히 양지로 드러났다. 그동안 뜨거운 감자 같아서 여기서도 저기서도 얼버무리고 있던 임상전담간호사가 이제 한국 의료계를 안정화 시키는 Key로 작용을 할지, 아니면 현재의 이슈가 안정화 되면 다시 그냥 뜨거운 감자 신세가 될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나는 비교적 초창기에 임상전담간호사의 역할을 약 4년간 했다. 당시 비뇨의학과는 전공의 미달로 인해 어려운 미래를 예측하고 있었고, 나는 적성에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던 수술실을 나오는 것이 급했던지라 새로운 인력에게 무슨 일을 시켜야 할지 결정도 못한 채 급하게 공고부터 낸 과로 겁 … Read more

후설. 논리연구. 들어가는 말(연구의 필요성)

1. 논리학에 대한 정의와 그 학설의 본질적 내용에 관한 논쟁 논리학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한 정의는 쉽사리 내려지지 않았으나, 확실한 건 밀(J.S.Mill)이 흄의 연상심리학에 영향을 받아 귀납법적 논리학의 체계를 완성한 이래 논리학에서 “심리학적 경향”이 우세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리학의 “형식적 경향”, “형이상학적 경향”또한 계속 전파되며, 논리학이 무엇인가에 대한 “원리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2. 원리적 문제에 대한 논의를 갱신할 필요성 여러 사상가들이 논리학을 확실한 길로 이끌려고 하였으나 완전히 성공하지 못한 까닭은, 그들이 추구한 “목표”가 불분명했기 때문일 수 있다. 그리고 어떤 학문의 “목표”는 그 학문의 “정의”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정의는 학문의 경계를 명백하게 포함해야 한다.불명확한 경계로 인하여 전혀 … Read more

행복하다

(2009년 ,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행복하다. 이런 마음.. 다시 말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말하고 있습니다. 행복하다. 그렇다고 지금까지의 삶이 행복하지 않았던 건 아니었습니다!!! 전 저의 삶을 부족함 없이 풍요롭다 생각해왔고, 순간순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감사해왔었습니다. 분명히 행복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행복”이라는 단어는 쉽게 나오는 단어는 아닌가 봅니다. 지금 제가 “행복하다.”라고 고백하는 것이 특별하게 여겨지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사랑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주님.. 아시죠..? 사랑이신 하나님이 주신 그 사랑으로 사랑하며 사랑되게 살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09년 ,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