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고무튜브, 나는 해변의 여인.
(2008년.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혹시, 파도 타보신적 있으세요?? 이 겨울에 춥게시리 무슨 파도냐 싶지마는..;; 음.. 저도 솔직히 서핑 보드로 파도를 타본적은 없지만, 검정색 고무 튜브로 바다에 몸을 맡겨본 경험은 좀 있습니다!!ㅋㅋ 이 파도타기는..!!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정말.. 스릴 만점입니다!!! 동해바다 깊은 물, 파도도 높고, 그 가운데 의지할 것은 고무튜브밖에 없습니다. 그 고무튜브를 몸에 두르고 바다 깊은 곳으로 헤엄쳐 갑니다. 어느정도 깊어졌다 싶으면, 애써 그 고무튜브 위로 올라가 엉덩이를 걸치고 앉죠. 그리고 그때부터 고무튜브에 온전히 몸을 맡기며 파도를 즐기기 시작합니다. 찰싹 찰싹~ 이제 믿을 것은 튜브밖에 없습니다. 자칫하다가는 파도를 잘못 타서 해변으로 향하지 않고 더 멀리 밖으로 향하게 될 위험성이 있지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