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OO(이)다.

사랑은 OO(이)다. 무슨말을 OO안에 넣고 싶으세요?? 여러가지가 떠오를 수 있겠죠. 느낌, 두근거림, 자극, 다크서클..등등..헤헷 혹은 케이스에 따라 다를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픔, 기다림, 성장통.. 앞으로 전 이 OO 안을 채워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전, 그 시작을 이 단어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노력. 사랑은 노력이다. 글쎄요.. [사랑=노력]이라고 정의내리는 것은 제 가슴이 허락하진 않지만 최소한,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것은 너무 많이 느껴왔던바이기에.. 그냥 느낌대로 살면 얼마나 편할까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고, 싫은게 싫은거고.. 그런데 그건 너무 이기적인것 같아요. 나 혼자만 사랑받겠다는 욕심보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서로를 있는대로 사랑해줄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그리고 그럴 수 있을줄로 믿었구요. 음..간호대학 수업을 들으면서 사랑에 … 더 읽기

생각나면 그냥 기도하겠습니다 (자작시)

생각나면 그냥 기도하겠습니다. 처음엔 많이 당황했습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당신이 생각날 때. 이렇게 혼자 생각하다가 나도 모르게 사랑하게될까봐 당신을 날려보내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찾아오는 당신을 혹은 제가 아직 날려보내지 못한 당신을 제 가슴속에서 매일같이 발견합니다. 그리고 설렘이라는 감정에 치여 정작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어쩌면 당신을 위해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마음일수도 있는데 설렘이라는 감정으로 착각해 하나님의 마음을 외면하고 있는걸까봐 두렵습니다. 앞으로는 그냥 생각나면 기도하겠습니다. 일부러 날려보내려고 하지도 않고 일부러 설렘이라는 감정에 빠지지도 않고 생각나면 기도하겠습니다. 비록 당신을 알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이 인도해주시는 마음을 따라 생각나면 그냥 기도하겠습니다. 생각나면 무릎부터 꿇겠습니다. 지윤혜 (2008년.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사랑 때문에 사랑하다 사랑이 되다 (자작시)

하나님. 저는 당신때문에 삽니다. 당신의 사랑 때문에 삽니다. 결코 변치 않고 한결같으신 당신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삽니다. 사람들이 저의 겉모습을 보고 판단할 때도 저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기뻐하시는 당신의 믿을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삽니다. 하나님. 저는 사랑하기 원합니다. 당신의 그 사랑으로 사랑하기 원합니다. 인생이 아무리 변한다 할지라도, 그래서 아무리 절 실망시킨다 할지라도, 당신의 한결같으신 그 인내의 사랑을 붙들고 그저 계속 사랑할수 있게 되길 원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닌 그 마음의 중심을 보고 당신처럼 기뻐하며 세워주는 사랑하기 원합니다. 높여주는 사랑하기 원합니다. 당신의 그 사랑으로 사랑하기 원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 떠나 하나님 당신앞에 서는 날.. 당신의 이 사랑고백을 듣게되고 … 더 읽기

하나님과 둘만의 달콤한 비밀이야기

하나님과 둘만 알고있는 달콤하고 설레는 그런 비밀 있으세요?? 음.. 자신의 죄성을 너무나도 드러나게 만들었던 아픈 추억의 비밀 말구요, 달콤하고 설레는 그런 비밀이요!! 저는 그 비밀이 생겨버렸답니다. 헤헷^^ 실은 오늘이 하나님과 약속한 20일 기도의 마지막 날이랍니다. 20 일 전에 하나님께서 기도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특별하게 부어주셔서, 특별히 20일을 작정하고 저의 비전과 꿈을 두고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나름대로 야곱과 같이 치열하게 붙들어보려고, 그리고 나름대로 간절한 마음을 표시하려고, 하루 22시간 금식을 하면서 말이에요 😀 (실은 이게 말이 22시간 금식이지, 2시간동안 실컷 즐겁게 먹어서 전혀 어렵지 않았답니다) 솔직히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언젠가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받고 싶다는 그런 목적 하나로만 공부해왔지, … 더 읽기

미쳐도 하나님에게 미쳐라

혹시 지금까지 신앙생활 해오면서 “너무 지나치게 믿는거 아니야?” 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전.. 있었습니다. 한번에 온 가족에게 찍히게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우리 할아버지께서 직접 제사상을 차리지 않으셨는데, 어쩌다가 직접 맡아서 차리신 적이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기억을 더듬어보니 보통 여자는 절을 시키지 않았었기에 별로 걱정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리 할머니 하시는 말씀!! “요즘 시대는 여자라고 해서 절 못할것도 없어!!” 헐.. 하필 이럴 때 요즘 시대 여자를 따지시다니요.. 굉장히 당황스러워 하고 있자, 당시 교회에 다니시지도 않던 아빠가 할머니께 “얘는 교회 다니니까 그냥 넘어가요.” 라며 제 편을 들어주셔서 엄청 안도가 되었었는데.. 세상에서 최고로 따뜻하고 믿음 좋은 우리 엄마.. 그날따라 뾰족한 … 더 읽기

선택받은 솔로는 두근거림에 밤잠을 다 설친다.

혹시,, 솔로여보신적 있으세요?? “난 만년 솔로였어!!!!” 하핫;; 비수를 찔러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그 솔로 말구요, 합창단이나 성가대 솔로 말하는거에요 😀 헤헷. 용서해주세요 아마, 합창단이나 성가대에서 노래를 불러보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 하실거에요. “선택받은 솔로는 두근거림에 밤잠을 다 설친다.” ㅋㅋ 먼 저 악보를 받아들죠. 그리고 이 곡 가운데 솔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하필 또 그 솔로가 내가 속한 파트(소프라노면 소프라노, 베이스면 베이스!!)가 맡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그 때부터 귀가 쫑끗해지고 지휘자 선생님의 눈치를 살피게 됩니다. 혹시..이번엔 혹시 나에게 기회가 오지 않을까?? 이번엔 나를 시켜주시지 않을까?? 차마 그 기대감을 드러내지는 못하고..그래서 지휘자 선생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악보만 쳐다보면서 눈치를 살핍니다ㅋㅋ … 더 읽기

손가락을 제어하라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우리나라 속담 중에도 말에 대한 속담이 참 많죠? 죽마고우도 말 한마디에 갈라진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길은 갈 탓, 말은 할 탓. 혀 밑에 죽을 말이 있다. 웃느라 한 말에 초상난다. 말이 씨가된다. 혀 아래 도끼 들었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ㅋㅋ 찾아보니 제가 들어보지도 못한 재밌는 속담들도 참 많더군요 혀 안에 도끼 들었다니..ㅋㅋ 웃느라 한 말에 초상난다니.. 정말 옛말에 틀린 거 하나 없습니다!!! 그렇죠?? 어쨌든!!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말에 대한 속담가운데 “말을 잘 해라!!!”라는 것보다도 “말을 잘 삼가라!!”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는것들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정말로 말 한마디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 더 읽기

서로를 위해 기꺼이 무릎 꿇는 사랑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좋다. 정말 좋다!! 정말 정말 좋다!!!!!!!!!!!!!!!! 제가 살아 온 인생, 23년.. 절대 길지는 않았지만, 지나온 시간동안 많은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왔습니다. 때로는 밍숭맹숭한 관계, 때로는 미적지근한 관계, 때로는 약간 뜨뜻한 관계, 때로는 정말 뜨거운 깊은 관계. 밍숭맹숭하거나 미적지근한 관계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잘 유지가 되었는데, 정말 뜨거웠던, 깊은 관계들은 꼭 마지막에 저로 하여금 이런 고백을 하게 만들더군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하나님, 인생 가운데 믿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정말 주님 밖에 신뢰할 이 없습니다. 하나님. 정말 인생지사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또 헛됩니다. 정말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 만족함이 없습니다. 주님. 당신밖에 없습니다. 당신밖에 … 더 읽기

우물 밖으로 건져진 개구리

저는 현재 미네소타에 있습니다. 이곳에 오게 된지도 벌써 9개월이 지났군요 이제 곧 한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지나온 시간을 하나하나 정리하며, 그리고 2008년도를 돌아보며 제 자신을 반추해 볼 때, 저의 상태를 한 단어로 묘사한다면 “우물 밖으로 건져진 개구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나이 23살. 대학교 3학년까지 마치고 1년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 중학교시절부터 고등학교, 대학교3학년 시절까지. 전 그야말로 한 우물속에 있었습니다. 같은 교회, 같은 공동체, 같은 학교, 같은 친구들.. 대학을 들어가면 좀 달라질까 했지만, 그래도 뭔가 계속 그 우물 가운데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그 우물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 우물 안 개구리들 중에서 가장 성실하고 가장 믿음직스런 개구리가 … 더 읽기

이별후 愛

예전 남자친구와 헤어진지도 벌써 1년하고도 2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그런데 그를 완전히 마음에서 밀어내기로 다짐했던건 얼마 되지 않았어요. 얼마전 그의 결혼소식을 들은 후에야 그런 결심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새로운 것을 깨달았어요. 이 찬양을 부르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이 전엔 세상 낙 기뻤어도 지금 내 기쁨은 오직예수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이 세상 떠날 때 찬양하고 숨질 때 하는 말 이것일세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 아멘. (찬송가 511장)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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