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자

인생의 어디선가 지치고 힘들어 울고 있을 때
나를 향해 손을 흔들어 주는 그대가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인생의 힘든길
가는 골목골목마다
나를 향해 웃어주는 그대가 있다는 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 세상 매정하고
내 옆에 있는 사람들마저 믿을 수 없는
비정한 세상이라고들 하지만
내 아픔을 이해해주고
함께 울어주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의 편이 되어주는 그대가 있다는 건
얼마나 큰 보물을 가진 것과 같은 것인가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아픔을 나누고
끝까지 그대 편이 되어줄 수 있는
동행자.
돈, 명예 보다 진정한 성공은
내 인생의 무게를 함께 짊어진 그대가 함께 있다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내 인생은 언제나 그대로 인하여 성공할 것이며
내 인생은 언제나 빛날 것이다.
-by ..♥

우린 아직 시작점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있지요.
함께 서 있다는 것을요.
함께 걸어갈 것이란 것을요.
당신이 이 고백을 10년,30년,그리고 50년 뒤에도 할 수 있도록
사랑하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

(2009년,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워드프레스 홈페이지 개설 이유와 초보의 소회

2024년 1월에 워드프레스를 개설했다.  이젠 풀옵션 오피스텔에 세들어 살지 않고, 나만의 전원 주택에 살고싶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

그 당시 티스토리에 나름 정착해서 남들 다 한다는 애드센스 승인도 받아보고, 간간히 글을 올리고 있었는데, 애드센스 승인을 받긴 했지만 광고가 뜨는게 맘에 안들어서 광고를 다 지웠는데도 광고가 뜨더라. 알고보니 카카오에서 자체 광고를 삽입한다더라. 내 오피스텔에 내 허락 없이 오피스텔 건물주가 들어와 산다는 것 같았다. 맘에 안들었다.

그래서 땅 소유주에게 세는 내더라고, 집의 권리만큼은 오롯이 내걸로 하고싶어서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그렇게 땅도 빌리고 등기도 치고..

했는데..

계속 풀옵션 오피스텔에만 살아본 사람이 전원주택에서 산다는 건.. 보통일이 아니었다. 가끔 집에 들어올때마다 깜짝 깜짝 놀란다.

“아니 또 이건 무슨 일이야.. “

별 희안한 일들이 다 벌여져 있다. 잡초도 무성해지고, 갑자기 전원도 나가버리고.. 아 진짜 미춰..

급하게 처리한다고 구글 네이버를 찾아가며 해결을 해도, 한참 뒤에 다시 들어와서 보면 내가 해결했던 그 방법이 또 다른 문제를 만들고 있거나,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도 기억을 못하고 있다..

이래서 집사가 필요한건가 싶다. 관리 하기 어려우면 풀옵션 오피스텔에 사는게 어쩌면 정답이겠다.

그래도 전원 주택이 주는 자유가 있으니, 일단은 여기서 잘 적응해보고 싶다.

그 대신 아무래도 내가 마주한 당황스러웠던 사태와 해결 방식은 좀 기록을 해두는게 낫겠다 싶어서 워드프레스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어두었다.

나만의 전원주택은 과연.. 잘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

새로운 시작

새롭다.
나의 마음이 새롭고 나 자신이 새롭다.
그리고 새로 찾아온 이 사랑이 새롭다.
성동이를 이렇게 새로 알게 된 것도 놀랍지만, 가장 놀라운 건 나 자신이다.
성동이를 대하는 나의 마음이 너무 새롭다.
그 친구를 나의 이름으로 구속하지 않고 있고, 또한 앞으로도 그리하리라라는 다짐이 있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동이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이다. 그리고 그만큼 나와 하나님과의 교제가 중요하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다시 상황을 돌이키실줄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리하지 않게 하리라.
김성동.
그 친구가 내게 이렇게 다가올 줄 몰랐다.
정말 내 눈에 무엇에 씌여있었던 듯이, 마치 지금은 그 베일을 걷어버린듯이 성동이가 보인다.
나의 직감이 말하고 있다.
얘다.
뭐라고 한줄로 표현할 수 없다.
일일히 나열하기엔 너무 많다.
모든 것을 종합하였을 때 알수 있다. 확신이 든다.
이 친구라고..
중요한 것은 앞으로일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를 선하게 사용하시도록, 이제 우리 둘이 함께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함께 십자가를 져야겠다.
둘이 하나가 됨으로 인해 더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2009.09.07.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하나님의 은혜 (feat. 아둘람 트리오 @높은뜻 파주교회)

  • 아둘람: ‘은신처’, ‘피난처’ 라는 뜻. + 아, 둘남: 아(이)를 둘 났다는 뜻.

남편이 본인 이름만 주보에 올라가는게 싫다며, 세 명의 이름을 가지고 별 희한한 조합을 해보다가 급 내려진 센스로 작명을 했다.

확실히 첼로가 함께 해주니 너무 좋았다.

우리의 리허설 찬양 영상.

행복하다

행복하다.
이런 마음.. 다시 말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말하고 있습니다.
행복하다.
그렇다고 지금까지의 삶이 행복하지 않았던 건 아니었습니다!!!
전 저의 삶을 부족함 없이 풍요롭다 생각해왔고, 순간순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감사해왔었습니다.
분명히 행복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행복”이라는 단어는 쉽게 나오는 단어는 아닌가 봅니다.
지금 제가 “행복하다.”라고 고백하는 것이 특별하게 여겨지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사랑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주님.. 아시죠..?
사랑이신 하나님이 주신 그 사랑으로
사랑하며 사랑되게 살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09년 ,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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