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님을 향한 영상편지

(2010.09.21.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여러분 혹시 “곰신”을 아시나요?? 전 군대간 애인을 “군화”라고 부르고, 기다리는 연인을 “곰신” 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안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ㅋ 그리고 “곰신클럽”이 있다는 것두요.. 대한민국 공군 곰신클럽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들어가서 가입을 했는데, 두둥!! 처음 제가 알게된 놀라운 사실은, 그 클럽을 직접 운영하시는 중위님께서 수업시간에 직접 곰신(ㅋㅋ)들이 만든 영상편지를 전달해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미 한번 상영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비상비상!!!!!!!!!!! 에고.. 내 짝꿍은 다른 연인들의 영상편지를 보고 한쪽 가슴이 얼마나 씁쓸했을까…ㅠㅠ 정말 너무 미안하고 너무 가슴이 시리더군요..ㅠㅠ 그래서 지난 주말 내내~ 프리미어라는 동영상 프로그램 데모를 다운로드 받아서, 네이버의 도움을 받아가며 처음으로 동영상을 만들어내었습니다!!! 으아.. 2분짜리 동영상을 만들어내는데 … Read more

수술실 신규간호사

(2010.08.13.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안녕하세요. 수술실 신규간호사 지윤혜입니다..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수술실에서 근무한지도 벌써 5개월입니다. 블로깅을 제대로 하지 못한지도 5개월이나 되었구요..>ㅇ<제가 나눌 수 있는 내용은 저의 삶 뿐인데, 신규간호사가 용기있게 할 수 있는 말이 제한되어 있었기에 블로그도 버려두고 있었답니다 ㅠㅠ 지금은 조금은 여유가 생겨서 나누고 싶은 것들이 있으면 나누려고 해요..   헤헷^^ 짧은 경험을 나누었던 지난 글들(오페어나 항공간호사 등)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개인적으로 문의해주시는 것을 경험하고서는 저의 경험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기뻤답니다. 저는 지금 신경외과 파트에서 근무중이랍니다. 이 파트는 보통 NS(Neuro Surgery) 라고 불리지요..^^ 그러니까 누가 “너 어느파트에 있니?” 이러면 전 “NS에 있어.”라고 말한답니다. 수술실에는 신경외과 … Read more

워드프레스에 위젯에 인스타그램(instagram) 구현하기

워드프레스에 연동해 둔 인스타그램, 젯팩을 지우니 사라지다! 워드프레스 젯팩(Jetpack)은 정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주고 있었다. 그 중 가장 유용하다 판단한 것은 통계, Jetpack Social이었는데, JetPack이 홈페이지 반응속도를 느리게 했다. 성격 급한 나로선 참을 수 없는 일.. 다행히 통계는 다른 플러그인이나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하는 식으로 하면 될 것 같았고, JetPack Social만 단독으로 깔아서 쓸 수도 있어서 JetPack을 삭제했는데, 삭제 하고보니 Footer widget에 넣어두고 만족스러워했던 인스타그램 갤러리까지 사라졌다. 분명히 대안이 있을텐데, 하고 검색을 해봤고, 다행히 쓸만한 게 있었다. Smash Balloon Instagram Feed 참고 포스팅을 보고 따라 했다. 1. 인스타그램 연동하기 알림판에서 Setting 선택 자원 관리 새로운 자원 추가하기 – Basic 인스타그램 연동 – … Read more

애인의 기도편지

(2010년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愛人이 훈련을 받으러 들어갔습니다. 광야로 기꺼이 나아갔습니다. 200여일간,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만나며 교제하였는데… 이제 8주동안은 “기도”로만 교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박3일의 짧은 만남 후 또 7주.. 그러나 저는.. 愛人을 씩씩하게 보내주고, 든든하게 중보하며 서있으렵니다. 지난 일주일.. 상상할 수 없는 그리움에 미리부터 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리움으로 울지 않으렵니다. “나는, 여러분의 사랑이 풍성해지고, 여러분이 많이 사랑할 뿐 아니라 바르게 사랑하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적절하게 사랑하는 법을 익히십시오. 여러분의 사랑이 감정의 분출이 아니라 진실하고 지각있는 사랑이 되려면 지혜로워야 하고, 자신의 감정을 살필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삶을 살되 신중하고도 모범적인 삶, 예수께서 자랑스러워하실 삶을 사십시오.; … Read more

사랑에도 연습이 필요한가 봅니다

(2009.12.03.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사랑에도 연습이 필요한가봅니다. 첫사랑처럼 순수하게 사랑할 나이는 지난건지.. 아니면 인간이 워낙 이기적인지라 사랑이라는 것을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을 더 좋아 하는건지.. 사랑하는 이가 몸이 좀 안좋다고 하더라도 내가 받아온 사랑의 수준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사랑하는 이가 내 곁에서 머물러주기를 바랍니다. 아프던 말던, 아픈척 하지 않고 내 곁에 있어주기를 원하는 것이지요. 예전, 어설프게 사랑했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헌신적으로 절 사랑해주었던 연인의 수고는 기억지도 못하고 정작 그가 아파서 헤매고 있을 때, 그래서 데이트가 취소되어야 했을 때, 매정하게 삐져버렸던 제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얼마나 이기적이었는지.. 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고, 그 사람이 준 ‘사랑’을 사랑했던 제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이번에도 제 연인에게 작은 감기가 … Read more

동행자

(2009년,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인생의 어디선가 지치고 힘들어 울고 있을 때 나를 향해 손을 흔들어 주는 그대가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인생의 힘든길 가는 골목골목마다 나를 향해 웃어주는 그대가 있다는 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 세상 매정하고 내 옆에 있는 사람들마저 믿을 수 없는 비정한 세상이라고들 하지만 내 아픔을 이해해주고 함께 울어주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의 편이 되어주는 그대가 있다는 건 얼마나 큰 보물을 가진 것과 같은 것인가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아픔을 나누고 끝까지 그대 편이 되어줄 수 있는 동행자. 돈, 명예 보다 진정한 성공은 내 인생의 무게를 함께 짊어진 그대가 함께 있다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내 인생은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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