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8. 페이스북 기록물)
ESPU 2015 in Prague.
진심으로 만족스러웠던 학회였다.
무엇보다도 ESPUN과 ICCS meeting.
세계 각국의 소아비뇨기과에서 주체적으로 클리닉을 이끄는 많은 간호사들의 경험과 연구 결과들을 듣는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자극과 영감이 되었다. 그동안의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소아비뇨기과학회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시간이었다.(우리 병원 간호사선생님들이 단연 독보적으로 경쟁상대가 없었으니.. )
그리고 언젠가는 ESPUN과 ICCS에서도 영향력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다. 10년 후쯤엔 앞에서 좌장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음에 또 ESPU에 오고 싶고, 그때는 명함들을 좀 받아놔야지.. 끝나고 나니 그게 제일 아쉽다. 적극적으로 말 좀 걸어볼걸…커피 브레이크를 왜이렇게 허무하게 보냈을까 하고 말이다.
정말 진심으로 또 오고 싶다~!!!
여기가 꼭 프라하여서만은 아니다. ㅎㅎ
THANKS TO 여기 오게 해주신 한상원교수님, 초록제공해주신 최은경선생님, 접수 권유해주신 Young Jae Im 임영재교수님, 이용승교수님으로부터 지윤혜 간호사 잘 챙기라는 지령을 받고 오셨다지만 그것 이상으로 열심히 챙겨주신 김상운 교수님, 지병훈 선생님(덕분에 진짜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프라하 제대로 즐겼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아름다운 유럽으로 장기간 떠나보내고 한국을 홀로 외롭게 지키고 있는 내 든든한 빽 김성동. 공부해야할 땐 내리 비를 내리시더니 여행하고자 한 날엔 맑은 하늘을 허락하신 세심하신 하나님 ㅎㅎ 감사합니다~!!♥
(2015.10.18. 페이스북 기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