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홈페이지 개설 이유와 초보의 소회

2024년 1월에 워드프레스를 개설했다.  이젠 풀옵션 오피스텔에 세들어 살지 않고, 나만의 전원 주택에 살고싶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 그 당시 티스토리에 나름 정착해서 남들 다 한다는 애드센스 승인도 받아보고, 간간히 글을 올리고 있었는데, 애드센스 승인을 받긴 했지만 광고가 뜨는게 맘에 안들어서 광고를 다 지웠는데도 광고가 뜨더라. 알고보니 카카오에서 자체 광고를 삽입한다더라. 내 오피스텔에 내 허락 없이 오피스텔 건물주가 들어와 산다는 것 같았다. 맘에 안들었다. 그래서 땅 소유주에게 세는 내더라고, 집의 권리만큼은 오롯이 내걸로 하고싶어서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그렇게 땅도 빌리고 등기도 치고.. 했는데.. 계속 풀옵션 오피스텔에만 살아본 사람이 전원주택에서 산다는 건.. 보통일이 아니었다. 가끔 집에 들어올때마다 깜짝 깜짝 놀란다. “아니 … 더 읽기

새로운 시작

새롭다. 나의 마음이 새롭고 나 자신이 새롭다. 그리고 새로 찾아온 이 사랑이 새롭다. 성동이를 이렇게 새로 알게 된 것도 놀랍지만, 가장 놀라운 건 나 자신이다. 성동이를 대하는 나의 마음이 너무 새롭다. 그 친구를 나의 이름으로 구속하지 않고 있고, 또한 앞으로도 그리하리라라는 다짐이 있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동이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이다. 그리고 그만큼 나와 하나님과의 교제가 중요하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다시 상황을 돌이키실줄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리하지 않게 하리라. 김성동. 그 친구가 내게 이렇게 다가올 줄 몰랐다. 정말 내 눈에 무엇에 씌여있었던 듯이, 마치 지금은 그 베일을 걷어버린듯이 성동이가 보인다. 나의 직감이 말하고 있다. 얘다. 뭐라고 한줄로 표현할 수 … 더 읽기

하나님의 은혜 (feat. 아둘람 트리오 @높은뜻 파주교회)

남편이 본인 이름만 주보에 올라가는게 싫다며, 세 명의 이름을 가지고 별 희한한 조합을 해보다가 급 내려진 센스로 작명을 했다. 확실히 첼로가 함께 해주니 너무 좋았다. 우리의 리허설 찬양 영상.

후설. 논리연구. 1절. 규범적 분과 특히 실천적 분과로서의 논리학.

후설 당시, 논리학을 둘러싼 당대의 주요 경향은 다음과 같았다 (박승억). 이러한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문의 경계를 분명하게 하는 것이 중요했고, 이를 위해서 후설이 정리한 쟁점의 시작은 “논리학은 이론적인 분과인가, 실천적인 분과(기술론)인가?” 였다. 이에 따라 후설은 제 1절에서 규범적 분과 특히 실천적 분과로서의 논리학이라는 주제로 논지를 전개한다. 4. 개별 학문들이 이론적으로 불완전한 점 모든 개별 학문들은 이론적으로 불완전하다. 그 까닭은 각각의 학문들이 지금까지 발전되고 확장되어오긴 하였으나, 그 학문적 작업 행위의 궁극적 근거에 대한 통찰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모든 학문 가운데 가장 진보한 “수학” 조차도 고대 기하학의 기초 및 허수 둥의 정당성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는 것을 볼 때 그 학문의 … 더 읽기

임상전담간호사와 전문간호사

임상전담간호사라는 존재(국내에서는 일명 PA로 불리는 존재)가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음지에서 일하다 조금씩 스멀스멀 드러나더니 이번에 시범 사업이라는 명목 하에 완전히 양지로 드러났다. 그동안 뜨거운 감자 같아서 여기서도 저기서도 얼버무리고 있던 임상전담간호사가 이제 한국 의료계를 안정화 시키는 Key로 작용을 할지, 아니면 현재의 이슈가 안정화 되면 다시 그냥 뜨거운 감자 신세가 될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나는 비교적 초창기에 임상전담간호사의 역할을 약 4년간 했다. 당시 비뇨의학과는 전공의 미달로 인해 어려운 미래를 예측하고 있었고, 나는 적성에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던 수술실을 나오는 것이 급했던지라 새로운 인력에게 무슨 일을 시켜야 할지 결정도 못한 채 급하게 공고부터 낸 과로 겁 … 더 읽기

후설. 논리연구. 들어가는 말(연구의 필요성)

1. 논리학에 대한 정의와 그 학설의 본질적 내용에 관한 논쟁 논리학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한 정의는 쉽사리 내려지지 않았으나, 확실한 건 밀(J.S.Mill)이 흄의 연상심리학에 영향을 받아 귀납법적 논리학의 체계를 완성한 이래 논리학에서 “심리학적 경향”이 우세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리학의 “형식적 경향”, “형이상학적 경향”또한 계속 전파되며, 논리학이 무엇인가에 대한 “원리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2. 원리적 문제에 대한 논의를 갱신할 필요성 여러 사상가들이 논리학을 확실한 길로 이끌려고 하였으나 완전히 성공하지 못한 까닭은, 그들이 추구한 “목표”가 불분명했기 때문일 수 있다. 그리고 어떤 학문의 “목표”는 그 학문의 “정의”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정의는 학문의 경계를 명백하게 포함해야 한다.불명확한 경계로 인하여 전혀 … 더 읽기

행복하다

행복하다. 이런 마음.. 다시 말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말하고 있습니다. 행복하다. 그렇다고 지금까지의 삶이 행복하지 않았던 건 아니었습니다!!! 전 저의 삶을 부족함 없이 풍요롭다 생각해왔고, 순간순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감사해왔었습니다. 분명히 행복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행복”이라는 단어는 쉽게 나오는 단어는 아닌가 봅니다. 지금 제가 “행복하다.”라고 고백하는 것이 특별하게 여겨지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사랑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주님.. 아시죠..? 사랑이신 하나님이 주신 그 사랑으로 사랑하며 사랑되게 살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09년 ,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사랑하기 위하여

사랑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시간? 돈? 흘러넘치는 감정? 아니면.. 다 필요없이.. 오직 존재 그 자체..? 저는 사랑이라는게 마음만 있으면 되는.. 뭔가 초월적이고 거룩한 어떤 무엇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사랑이라는게.. 마음이 물론 가장 중요하긴하지만 마음만 있다고 되는것 아닌것 같습니다. 사랑이라는 걸 곰곰히 생각해보면요 어떤 사랑이든 특별한 기적을 포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줘도 더 주고싶은 마음. 그런데.. 정말 생각해보면 할수록 이런 마음은 기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것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받는게 훨씬 더 좋은데 아니!! 뭘 계속 주고싶다고????!!!! 그런데 이런게 사랑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뭔가 계속 주고싶고.. 그리고 주지못해 마음아파하는.. 이런 현실세계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특이한 감정이 바로 사랑인 … 더 읽기

마음이 두근거릴 때의 기다림.

매일 똑같은 일상적인 삶을 살다가도 가끔씩 정말 가슴이 두근거릴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마음이 두근거리세요?? [위대한 자기발견 강점혁명]이라는 정말 신선하고 괜찮은 책이 있답니다. 오늘날의 많은 자기계발서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약점을 극복하라’는 식으로 접근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약점만을 생각하게 하고 답답해지게 하는데요, 이 책은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자기계발에 접근한답니다. 바로, 약점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라는 것이지요. 30여가지의 강점 리스트 중에서 자신의 5가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제 안의 강점을 생각하게 되고 엔돌핀이 마구마구 솟아오르는것 같아요^^ 이 책을 읽어보니 저의 강점은 [성취, 미래지향, 신념, 최상주의, 책임]에 있다고 합니다. 성취할 것이 있을 때, 미래를 … 더 읽기

나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나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세상의 명예를 좇는 삶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감투를 쓰고 더 넓은 세상을 섬긴다는 명목을 앞세워 더 높은 자리로 가기 위해 매일을 투쟁하는 삶이 아니다. 날 진정 자유롭게 하는 것은.. 날 진정 평안하게 하는 것은.. 매일같이 나의 성취욕을 자극하는 많은 기회의 도전들 앞에서 “예수님이셨으면 어떠셨을까”를 잠시 묵상한후 과감히, 예수님이 가셨던 길, 그 한 길만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것이 나의 자유다. 그것이 나의 평안이다. 하나님. 다시 여기까지 돌아오는데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서 순수한줄 알았고, 저는 하나님 앞에서 순종적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스스로 저를 높이려고 해왔었습니다. 다를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주님.. 나의 주님.. 예수님이 그리하셨듯이.. 한 영혼을 바라보겠습니다. 예수님이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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