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하는 코타키나발루 4박5일 결혼 10주년 여행 – 5일차- feat. 샹그릴라 탄중아루 스타라운지, 샤워룸, 플레이룸
우리를 보내는 코타키나발루의 마지막 날은 매우 맑았고, 서아의 컨디션도 언제 열이 났었나 하며 맑았다. 조식당은 연휴을 앞둬 그런지 가장 붐볐고, 혹시나 모를 레잇 체크아웃 요청은 거절됐다. 뒤에 올 사람이 없으면 레잇 체크아웃에 후하다고 들었는데, 타이밍이 안좋았던거라 생각하기로 했다. 날씨는 5일 중 가장 뜨거웠고,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조금이라도 수영을 하기로 했다. 6시 비행기이니 3시반 정도에 출발하면 딱이라, 체크아웃을 아예 해버리고 좀 놀다가기로 했다. 서아는 역시나 조약돌로 소꿉놀이와 모래놀이를 좋아했고, 서우는 역시나 잠수하며 놀았다. 얼굴은 다들 바짝 타버렸다. 적당히 놀다가 점심을 먹고 씻기로 했는데, 막상 수영장에서 스타라운지(샤워시설이 있는 곳)로 이동을 하려니 정말 멀었다. 숙소를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키나발루동에 있었더라면 수영이나 식사하러 다니기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