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기도편지

(2010년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愛人이 훈련을 받으러 들어갔습니다. 광야로 기꺼이 나아갔습니다. 200여일간,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만나며 교제하였는데… 이제 8주동안은 “기도”로만 교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박3일의 짧은 만남 후 또 7주.. 그러나 저는.. 愛人을 씩씩하게 보내주고, 든든하게 중보하며 서있으렵니다. 지난 일주일.. 상상할 수 없는 그리움에 미리부터 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리움으로 울지 않으렵니다. “나는, 여러분의 사랑이 풍성해지고, 여러분이 많이 사랑할 뿐 아니라 바르게 사랑하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적절하게 사랑하는 법을 익히십시오. 여러분의 사랑이 감정의 분출이 아니라 진실하고 지각있는 사랑이 되려면 지혜로워야 하고, 자신의 감정을 살필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삶을 살되 신중하고도 모범적인 삶, 예수께서 자랑스러워하실 삶을 사십시오.; … Read more

행복하다

(2009년 ,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행복하다. 이런 마음.. 다시 말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말하고 있습니다. 행복하다. 그렇다고 지금까지의 삶이 행복하지 않았던 건 아니었습니다!!! 전 저의 삶을 부족함 없이 풍요롭다 생각해왔고, 순간순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감사해왔었습니다. 분명히 행복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행복”이라는 단어는 쉽게 나오는 단어는 아닌가 봅니다. 지금 제가 “행복하다.”라고 고백하는 것이 특별하게 여겨지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사랑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주님.. 아시죠..? 사랑이신 하나님이 주신 그 사랑으로 사랑하며 사랑되게 살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09년 ,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사랑하기 위하여

(2009년 ,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사랑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시간? 돈? 흘러넘치는 감정? 아니면.. 다 필요없이.. 오직 존재 그 자체..? 저는 사랑이라는게 마음만 있으면 되는.. 뭔가 초월적이고 거룩한 어떤 무엇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사랑이라는게.. 마음이 물론 가장 중요하긴하지만 마음만 있다고 되는것 아닌것 같습니다. 사랑이라는 걸 곰곰히 생각해보면요 어떤 사랑이든 특별한 기적을 포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줘도 더 주고싶은 마음. 그런데.. 정말 생각해보면 할수록 이런 마음은 기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것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받는게 훨씬 더 좋은데 아니!! 뭘 계속 주고싶다고????!!!! 그런데 이런게 사랑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뭔가 계속 주고싶고.. 그리고 주지못해 마음아파하는.. 이런 현실세계에서 쉽게 찾아보기 … Read more

마음이 두근거릴 때의 기다림.

(2009년 ,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매일 똑같은 일상적인 삶을 살다가도 가끔씩 정말 가슴이 두근거릴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마음이 두근거리세요?? [위대한 자기발견 강점혁명]이라는 정말 신선하고 괜찮은 책이 있답니다. 오늘날의 많은 자기계발서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약점을 극복하라’는 식으로 접근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약점만을 생각하게 하고 답답해지게 하는데요, 이 책은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자기계발에 접근한답니다. 바로, 약점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라는 것이지요. 30여가지의 강점 리스트 중에서 자신의 5가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제 안의 강점을 생각하게 되고 엔돌핀이 마구마구 솟아오르는것 같아요^^ 이 책을 읽어보니 저의 강점은 [성취, 미래지향, 신념, 최상주의, 책임]에 있다고 합니다. … Read more

나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2009년 ,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나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세상의 명예를 좇는 삶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감투를 쓰고 더 넓은 세상을 섬긴다는 명목을 앞세워 더 높은 자리로 가기 위해 매일을 투쟁하는 삶이 아니다. 날 진정 자유롭게 하는 것은.. 날 진정 평안하게 하는 것은.. 매일같이 나의 성취욕을 자극하는 많은 기회의 도전들 앞에서 “예수님이셨으면 어떠셨을까”를 잠시 묵상한후 과감히, 예수님이 가셨던 길, 그 한 길만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것이 나의 자유다. 그것이 나의 평안이다.   하나님. 다시 여기까지 돌아오는데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서 순수한줄 알았고, 저는 하나님 앞에서 순종적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스스로 저를 높이려고 해왔었습니다. 다를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주님.. 나의 주님.. … Read more

하나님. 보고싶습니다.

(2009년 ,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기도하는 윤혜(이전 블로그 카테고리명)”에 글을 올린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일주일에 두개씩 써서 올린적도 있었는데…이 한달이라는 간격이 참 무겁게 느껴집니다. 정말 바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한학기 분량의 수업을 한달내에 끝내고, 매주 책 한권씩 읽고 주중에 독서토론 모임을 하고, 토요일에도 하루종일 한국리더십학교에서 수업듣고.. 그리고 주일마다 넉 다운.. 그리고 3월 중순 경에 발생한 새벽기도 중도 포기사건까지..ㅠㅠ(한국에 돌아온 뒤로 새벽기도로 하나님과의 교제시간을 지키다가 계속 병에 병이 겹쳐 중도 포기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ㅠㅠ) 지금은 좀 여유로워지긴 했지만, 뭐라 그래야 하나.. 왠지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많이 잃은 듯 하여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어쩌면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잃었으니 마음이 편치 않은게 당연한거겠죠?? 생각해보니, 작년에는 … Read more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