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밟아온 땅을 위하여..
(2009년 ,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캘리포니아 이모집에 온 이후로 매일 아침에 슬슬 교회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이모가 다니시는 교회(남가주 사랑의 교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슬슬 걸어서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같이 교회를 가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확보하고는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하나님이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ㅠㅠ 답답했습니다.. 분명히 기도를 하러 갔는데, 큰 예배당에 홀로 앉아서 졸고 앉았고.. 분명히 기도는 하고 있는데 마음을 담아 기도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무슨 기름 떨어진 자동차인것처럼..뒤에서 겨우 낑낑대며 저를 밀고 있는것만 같았습니다.. 그래도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가지고 “감정과 상관없이 예배를 드려야해!!”라는 마음으로 계속 낑낑대며 밀어왔습니다.. 그런데!!!! 왠지 오늘부터 조금씩 하나님이 다시 회복시켜주고 계시는 것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