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날 쉴 수 있어 감사한..

(2010.10.07.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다들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가족들과 함께 좋은시간 보내셨어요?? 음.. 저도 너무나도 당연하게 부모님과 함께 큰집에 갔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한다는 것을 알고계신 친척분들께서 제게 인사대신 하시는 말씀!! 오늘 쉬게 되었나보네?? 잘됐다^^ 평상시 토요일이나 일요일, 친구들 모임에 갔을때도 듣는 말!! 오늘 쉬는거야?? 헤헷^^ 그럼 전 이렇게 대답하지요. 수술실이라, 그리고 제가 아직 신규인지라 빨간날에는 쉴수 있어요.헤헷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빨간날 쉴수 있다는 것이..ㅠㅠ 실은 병원에선 수많은 분들이 빨간날에도 근무를 하고 계시거든요. 이런 추석때도 쉬지 못하고..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 있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조차 쉬지 못하고 일하고 계신 분들이 정말 많거든요..ㅠㅠ 그렇게 병원에서 환자를 애써서 돌보고 계신분들을 뵐때면 정말 그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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