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의 장점과 단점, 아니 강점과 약점 (2)
(2022.06.12. 티스토리 블로그 기록물) 아이가 두돌 쯤 되었을 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냐고. 동생이 뭔지도 모르는 아이는, 응이라고 대답했고, 전 왜그랬는지,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동생이 생기면 좋긴 좋을텐데, 동생을 안아주고 업어주느라.. 우리 자몽이를 못안아주고 못업어줄수도 있어.. 아마 이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동생은 필요 없고, 동생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기 시작한 것이 말입니다. 제가 전해준 팩트가 두돌 아이에겐 퍽 충격이었나봅니다실은, 현실을 인식하게 한다는 명목이었지만, 저 사실을 감당하면서까지 동생을 갖고 싶다고 한다면 진지하게 새로 고민을 해봤을것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 아이 눈치 안보고 선택할 수 있었던, 외동 부모로서 딸래미를 6년간 키우면서 느낀 외동의 단점.. 두구두구… 거의 없었습니다!! 나중엔 어쩔런지 모르겠으나, 특히 미취학 아이 차원에서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