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지 않는 자는 복이 있나니
(2008년.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예전에는 눈에 띄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일단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고 인정받고 칭찬받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약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눈에 띄더라도 좀 나중에 눈에 띄고 싶습니다. 인정 받더라도 좀 나중에 인정 받고 싶습니다. 교회를 다닌지.. 이제 10년이 좀 넘었군요. 오홋!! 강산이 한번 바뀌었겠습니닷!! ^^ 음.. 교회를 다닌지 10년.. 놀랍게도 이 10년 가운데, 나서서 얼굴 드러내놓고 활동하지 않은 것은..딱 2년입니다. 그것도 가장 처음 1년과 가장 최근 1년. 그리고 중간기간 8년은 항상 뭔가 나서서 했습니다. 나서서 뭘 하는 걸 정말 좋아했습니다. ㅋㅋ어렸을 때부터 제 얼굴에는 뭔가 두꺼운 철판이 하나 깔려 있었던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반장선거할 때 하고싶다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