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우리 대화 좀 나눠볼까요??
(2008년. 싸이월드 블로그 기록물) 혹시 이런 경험 있으세요?? 친구를 만났는데, 얘가 말할틈도 주지 않고 계속 내리 얘기를 하는거에요. 이얘기 저얘기 계속 혼자 떠들다가 좀 조용해졌길래 이제 내가 말할 차례가 됐나보다 했더니 이제 가잡니다. 그 친구와 헤어진 후 남은 건 아쉬움 뿐… 진짜 만났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거죠. 얘가 도대체 날 왜 만나자 했나 싶고.. 만약에 이것도 가끔가다 한번 그러면 얘가 할말이 많았나보다 하고 이해하고 즐겁게 들어줄 수 있겠지만, 만날때마다 이러면.. 정말.. 이 우정이 의심스러워지죠.. 그런데 정작 제가 그런 배려없는 수다쟁이였음을 깨달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하나님께 말이에요!! 그때 반성 많이하고 그 뒤로 하나님과 대화다운 대화를 해보려고 많이 노력해왔습니다. “하나님, 우리 대화 좀 … Read more